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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2

중딩아들 영어학원 입시 설명회를 다녀오다

중딩아들 영어학원 입시 설명회를 다녀오다. 아내와 나는 공부에는 그닥 친하는 않는 스타일로 살아온 인생들이다.그냥저냥 중간정도의 성적으로 죽어라 공부하는 다른아이들과는다른 조용한(?) 삶을 살아왔다. 끼리끼리 만난다고 했던가? 수준대로 만난다고 했던가?아내와 나는 비슷한 수준의 지적수준을 소유한 사람들로 그렇게 서로를 재지않고만나 자녀도 낳고 그렇저렇 살고 있다. (아내의 집안형편이 나보다 나았으므로 아내가나를 품어줬다고 해야겠지...)아내가 아이를 임신하고 나는 그렇게 생각했던거 같다. 우리를 닮지 않는 뭔가 다른인간이 나오기를 타고난 머리가 좋아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의 꿈도 정해 목표를 향해낳아가는 당당한 인간으로 말이다. 그러나 그러한 바램은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첫 아들은 아무래도 나의 ..

아저씨의일상 2024.07.13

큰 아들 중학교 입학식

큰 아들 중학교 입학식 큰 아들 중학교 입학식에 오후반차를 내고 다녀왔다. 졸업식은 못 가본터라 입학식은 가야할꺼 같아 반차를 냈다. 중학교 강당에서 입학식을 하고 각 반으로 들어가 담임선생님과 짧은 인사의 장면을 복도에서 보면서 감회가 새롭고 많은 생각이 스치는 날이었다. 마냥 어리고 애기같던 아이가 퉁명스런 말투와 나름 남자같은 태도가 사뭇 낯설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중학교를 돌아보며 예전 나의 중학생시절 추억도 스물스물 기억에서 되살아나고 있었다. 가족사진 찍자는 엄마의 말에 빨리 가자 눈치를 주는 아이. 어제 밤새 꽃다발을 손수 만든 아내 참 행복한 순간이고 좋은 기억으로 남으리라. 지금이 가장 행복한 때였다는것을 세월이 흐르면 알게 되겠지. 예전 나의 졸업식,입학식에 어김없이 오셔서 꼭 사진을 ..

아저씨의일상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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