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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의일상

노량 해전 이순신을 보다.

by 멋찐40대아저씨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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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해전" 이순신을 보다.

나는 역사와 인물에 그다지 관심없는 평범한 아저씨임을 먼저 말해둔다.

늦은저녁 아무생각없이 넷플에 뜬  노량해전 이순신 영화를 보았다.

 

그전에도 명량,한산도를 재미있게 본 터라 이번 노량도 킬링타임용으로 생각하고 보게되었다.

아무생각이 보고 있는데 뭔가 가슴속에서 찌릿하고 울컥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왜 저 이순신이란 사람은 궂이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다 끝난전쟁에 왜 저토록 목숨바쳐 끝을 보려고 했을까.

7년간 받아온 나라와 민족의 고통을 나 자신의 고통으로 그대로 투영해 살고 있는것인가.

전쟁후의 좀 더 편안한 삶을 계획했어도 됐을텐데  (다른 이들처럼...)

물론 아들이 왜적의 손에 죽고, 수많은 같은민족이 목숨을 잃었기에 아버지와 한 나라의 장군으로서 당연하다 생각할 수 도 있지만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또한 그 열세의 국방력에도 불구하고 해전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하지 않은 너무나 뛰어나고 훌륭한 장수이며,

목숨 바쳐 끝까지 원수를 응징했던 이순신 장군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갑자기 이순신이란 사람이 궁금해졌다.


위키백과는 이렇게 나와 있다.

국적: 조선

출생일: 1545년 4월28일

본명 : 이순신

주군: 조선 선조

복무: 조선군

최종계급: 종2품 삼도수군통제사 

 

영화가 끝나자마자 관련 유튜브역사강의 영상을 시청하고, 바로 징비록(懲毖錄)이란 책을 구매하였다. (조선 시대에, 유성룡이 선조 25년(1592)부터 31년(1598)까지 7년 동안에 걸친 임진왜란에 대하여 적은 책)

 

이번에는 끝까지 읽을수 있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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