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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아들 공개수업에 다녀오다.
연차를 내고 초4 아들 학교 공개수업에 다녀왔다.
전에는 아내가 갔었는데, 이번에 알바를 하는 아내가 시간을 낼 수 없어
연차가 남아도는 나보고 가라고 아내가 등을 떠밀었다.
낯선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그래 한번 가보자 하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 학교구경도 하고싶은 마음도 생겨
간다고 말을 해버렸다.
우리때와 얼마나 변했을까 내심 궁금하기도 했다.
공개수업날이다.
학교앞에 도착했는데 부모님들이 엄청 많이 와 계셨다.
전교생이 다 같은날 하는것 같았다.
시간이 되 교실에 들어갔다.
너무 어색했다. 담임선생님도 부모님들도
어색함에 서로에 대한 인사는 생략되었다.
마루바닥, 들어오는 햇살 옛날 생각이 물씬 떠올랐다.
가운데 칠판 중앙에는 큰 모니터가 자리잡고 있었다.
아무래도 닫았다 열었다 하는 구조같았다.
선생님은 분필한번 잡지 않고 말과 모니터상에 나오는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하셨다.
참 세상 달라졌네 ㅋ
아이들은 20명도 안되 보였다. 인구절벽을 학교에 오면 실감할수 있는걸까.
라떼는 50명정도가 요런 같은공간에 꽉 차있었는데....
아이들은 밝았고, 자유로워보였고, 많은게 변했음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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