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비현실적인 말들이지만 오늘도 아빠는 배워보련다"
<반항심이 커진 중학생 사춘기 아들에게 >
💬 말할 때 이런 식으로 해보세요
1. 명령보다 공감 먼저
❌ “당장 숙제해!”
✅ “하루종일 힘들었지? 조금 쉬고 숙제하는 게 어때?”
사춘기 아이는 "지시"에 민감하게 반응해요. 공감과 이해가 먼저예요.
2. 결과보다 과정을 물어보기
❌ “왜 또 시험 망쳤어?”
✅ “이번 시험 공부하면서 뭐가 제일 어렵게 느껴졌어?”
실수를 지적하면 닫히고, 과정을 물어보면 마음을 엽니다.
3. ‘나 전달법’을 써보기
❌ “너는 맨날 말대답만 해”
✅ “엄마는 네가 그렇게 말하면 속상해”
감정을 ‘너’가 아닌 ‘나’로 표현하면 덜 공격적으로 들려요.
4. 대화보다 '짧은 말+행동' 조합
말보단 짧게 말하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예: “네가 힘들어 보여서, 네 방 청소는 오늘 내가 좀 도와줄게.”
장황한 설명은 잔소리로 들립니다.
5. 사소한 일에 ‘승리감’을 주기
예: “네가 알아서 일어났네. 대단하다.”
예: “이건 네가 선택해도 될 것 같아.”
통제보다 자율감을 주면 반항심이 줄어요.
🌱 한마디 조언
"아이와 싸우는 게 아니라, 감정과 싸우는 중이다."
그러니까 아들은 원래 그런 시기이고,
부모는 부드럽게 단단한 울타리가 되어주면 돼요.
<선생님께 혼나고 온 아들에게>
✅ 이렇게 말해보세요
1. 먼저 감정부터 받아주기
"기분 안 좋았겠다."
"속상하지? 뭐 때문에 혼났는지 얘기해주고 싶으면 들어줄게."
아이가 말할 준비가 안 됐다면, 기다려주세요.
**‘혼난 이유’보다 ‘혼나서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물어보는 게 포인트예요.
2. 편 들어주되, 무조건 감싸진 않기
“선생님도 사람이니까 오해할 수도 있고, 너도 실수할 수 있어.
중요한 건 네가 어떤 생각을 했느냐야.”
아이의 입장을 먼저 인정해주면 방어심이 내려갑니다.
그 다음에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으면 좋았을까?" 식으로 자연스럽게 얘기하세요.
3. 혼난 게 끝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로 이어주기
“오늘 일로 너도 배운 게 있을 거야.
힘들었지만, 그런 경험도 앞으로 너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야.”
혼남 → 수치심 → 반항심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혼남 → 공감 → 생각 → 성장으로 유도해주는 거예요.
❌ 이런 말은 피해주세요
“그러게 왜 그랬어!”
“선생님 말 안 들으면 어쩌자는 거야?”
“내가 말했지?”
→ 이런 말은 아이 입장에서 혼난 뒤에 또 혼나는 느낌이에요.
마음이 닫히고 반항심만 쌓이게 됩니다.
☕ 마무리는 이렇게
“오늘 힘들었지. 너랑 얘기해줘서 고마워.
엄마(아빠)는 네 편이야. 언제든 얘기하고 싶을 때 말해줘.”
이 한마디가, 아이 마음에 진짜 울타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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