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다... 책! 끝까지 읽어보기

이번 휴가는 방콕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그동안 다 못 읽은 책을 끝가지 읽어보기로 결심을 해 보았다.
나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잘 읽지도 않는다. 요즘은 조금만 읽어도 잠이 온다.
그래도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다.
그런 생각이 들때면 나는 책을 산다.
그런데 끝까지 읽기가 쉽지가 않다.
지금 내가 사놓고 끝까지 읽지 못한 책들을 소개한다.
"징비록" - 스타북스,류성룡 지음
-> '지난 일을 경계하여 뒷날의 근심거리를 삼가게 한다'
최근 상영한 이순신 관련 영화들을 보고는 새삼 이순신이란 사람이 너무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하던중 그를 기용한 인물이 류성룡이란 사람이란걸 알았다.
임진왜란 당시 임금(선조)은 피란할 궁리만 하고
대신들 역시 갈피를 잡지 못해 두려움으로 우왕좌앙하던 속에서 전란 극복의 계책을 세우고 조정전반을 총괄하며 추진한
인물이 류성룡이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책 내용중)
"책을 보며 수만은 조선사람들이 살육을 당하고 이겨도 죽고 져도 같은 민족에 의해 죽음을 당해야 했던 그 시절의
불행한 삶을 살았던 조상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전쟁이란것이 얼마나 비참한것인지 조금이나마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류성룡(1542년 11월 7일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 학자, 의학자, 저술가이다. 이황의 문하에서 후에 1590년 통신사로 갔고 성리학에 정통하였다.
과거를 통해 관료로 등용되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직전 군관인 이순신을 천거하여 선조로 하여금 전라좌수사로 임명하도록 하였으며
이순신으로 하여금 임진왜란 당시 열세였던 조선의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공을 세웠고,
임진왜란에 4도 도제찰사, 영의정으로 어려운 조선 조정을 총 지휘하였다.
안동으로 내려가 선조의 부름에도 올라가지 않고 임진왜란 때 겪은 후회와 교훈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징비록》을 저술하였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국보 제132호이다. 죽을 때까지 청렴하고 정직한 삶을 살았던 청백리이면서
‘조선의 5대 명재상(名宰相)’ 가운데 한 사람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순신과는 어려서부터 같은 동네에서 함께 자란 절친한 사이로서 후견인 역할을 하였으며 이순신의 형 이요신과 친구사이기도 하다. -위키백과에서 퍼옴-
"당신의 말을 아무도 귀담아듣지 않는 건 말투 때문이야" - 유노북스, 이형숙 지음
-> 나는 말을 잘하지 못한다. 특히나 여러사람앞에서 이야기를 할때면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또한,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할때도 혼자 흥분해서 이야기 하는편이다. 그래서 사람들도 내 이야기에 잘 집중하지 않는 거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았다. 내 말투때문에서 나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지 않을 수 있다는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말투는 노력이 필요할꺼 같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다.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공부 5일 완성" - 비지니스북스,박민수(샌드타이거샤크)지음
-> 나는 공부를 좋아하지 않는다. 배우는것이 힘들다. 그래도 돈은 벌고 싶다.
주식은 아주아주 소액(용돈)으로만 10년째하고 있다. 요즘은 국내주식은 다 말아먹었고, 작년부터 미장이 잘 되고 있다는것을 몸소 경험하고 있는중이다. 물론 최근 단기 폭락을 경험하고 있지만, 내 알바 아니다. 난 극 소액 주주니깐...
그래도 역시나 뭐든 배워야 한다는 생각은 고정관념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주식투기가 아닌 투자자로써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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