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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의일상

아빠얼굴이 보인다.

by 멋찐40대아저씨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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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얼굴이 보인다.

 

아빠가 돌아가신지 벌써 5년이 지났다.

건강하시던분이었는데 갑자기 뇌에 이상이 생겨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었다.

 

자라면서 나는 외모에서는 아빠를 닮지 않았다고 늘 생각했었다.

 

그런데 중년이 되가면서 어느날부터인지

특히 샤워를 하고 거울을 볼때 나의 얼굴에서 아빠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돌아가신 아빠얼굴 잊어먹을까바

잊지말라고 가끔씩 거울속에서 나타나시는걸까....

 

잊혀져가는 아빠얼굴을 거울속에서, 내 셀카속에서 보는것이 

낯설기도 하지만 때론 아빠의 추억을 소환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자랑스런 아빠는 아니었지만 가족에게는 성실한 아빠셨다.

지금 내가 가족에게 자랑스런 아빠인가 되돌아보게된다.

죄송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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