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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컴퓨터게임을 하고부터는
정말 아빠의 일이 없어진듯하다.
초입학전에는 연신 놀이터에 가자고 졸라대고, 레고 만들어 달라고 졸라대고, 책 읽어 달라고 졸라대고,
암튼 아빠가 집에 가만히 있을수 없게끔 아빠를 괴롭히던 녀석들이 이제는 아무도 찾지 않는다.
더해서 나의 평생 반려자인 내 아내마저 나와 함께 하는것에 부담을 느끼고
혼자 방에 들어가 핸폰을 보거나 영화를 본다.
어느덧 나는 혼자가 되었다.
집에 있으면 정말 심심해진다.
아이들이 크면 나혼자 잼있게 놀일이 많을거 같았고, 이때를 기다렸것만
아무도 찾지 않는 집에서 나는 이 방 저 방을 두리번 거리다 침대에 누워 할일이 없어 낮잠을 자고 만다.
그렇다고 바지런한 성격으로 집안일을 열심히 찾아 하는 성격도 아니기에
아무도 찾지 않는 나의 집안에서의 하루는 정말 따분하다.
오히려 회사에 가서 정신없이 일하며 거래처와 고객과 동료와 떠드는 시간이
시간도 잘 가고 그나마 쓸쓸한 시간이 없어 다행이다.
오늘 하루도 공부 안하고 핸폰 인스타그램만 열심히 하고 있는 아이를 쥐어박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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