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냐 아이폰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요즘 아무도 날 알아주는이 없고 오히려 날 안 좋게 보는 시선을 느끼며 대인기피증마저
보이는 나에게 깜짝 희소식이 날라왔다.
그것은 부동산도 아니고 자동차도 아닌 스마트폰!
장인어른께서 나의 이번생일을 맞이하여 나에게 스마트폰을 사준신다더라 하는 아내를 통한 소식이었다.
깜짝놀랐다. 장인어른께서 이렇게 값비싼 물건을 사주신게 얼마만인지..
(찌질해 보이는거 다 안다ㅋ)
내 폰은 현재 갤럭시 노트9이며, 2018년부터 잘 사용해 오고있다.
나를 거쳐간 폰 중 가장 스펙이 높은 폰이다.
그동안 나를 거쳐간 폰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모토로라(최초스마트폰,a/s단골) -> 아이폰5 -> 갤럭시 A2015 -> 노트9
(뭔가 빠진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아이폰5때는 폰에 활용도가 너무없어 다시 갤럭시로 갈아탔었다.
(내가 사용 잘 못한거 안다.)
암튼 노트9를 쓰면서 좀 커서 무거워서 불편했던점외에는 시간이 지나도 빠른속도
선명한 디스플레이로 계속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다. 펜을 도전했는데 역시나 펜은
잘 사용하지 않더라.
월급이 적어 생활비외에는 내 폰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폰을 사준신다는 소식은 그동안 우울해하고 있던 나에게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었다.
자! 이제 골라 보자 무슨폰을 살 것인가....
유튜브를 본다. 아이폰15,프로,맥스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비교, 갤럭시편을 본다. S24,플러스,울트라에 대한 자세한 분석 비교 보면볼수록 머리가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자! 각 폰의 장점,단점을 열거해보자.
1) 갤럭시
-교통카드기능,삼성페이,너무적응됨,천지인,사진 잘나옴,사고싶을정도로 디자인 엄청 개선됨,아재폰,대한민국사람이 쓰기편함,단점이 있을까..
2) 아이폰
-새로움,디자인,엄청바뀐 OS및 스토어, 젊어보임, 있어보임,중고가격방어,비쌈,미국스타일,국내소비자를 무시함,배짱,지들끼리 호환짱
2024년 올해 하반기 9월쯤에는 신형 AI를 탑재한 아이폰 16이 준비를 하고 있고,
2025년 1월쯤에는 완전 리디자인되는 뉴 갤럭시S25가 나올 예정이라. 하반기와 내년까지 좀 기다려보고
살지 또 다시 고민이 되는 지금이다.
중딩 아들에게 예전 중고로 사놓은 아이폰7을 첫 폰으로 줘서 사용중인데, 그 나이 또래는 거의 아이폰을 쓴다고 한다.
아들보고 다음폰은 뭐 할래 했더니 역시나 아이폰이란다.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아이폰 사용 연령대를 10대~20대가 거의 차지한다고 한다.
자못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된다면 큰 실망이 없는한 아이폰을 계속 사용할텐데
그 땐 삼성폰마저 우리나라에서 사라지는게 아닌가 하는 염려말이다.
물론 연예인걱정, 대기업 걱정은 나 같은 서민이 할 필요까진 없을진 몰라도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걱정하는건 당연한일 아닌가.
아저씨니깐 그냥 편한 갤럭시 쓰지 무슨 고민을 그리 하냐 말하겠지만,
이것은 행복한 고민이며, 그 고민은 아저씨 자유다!~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새폰을 사는그날 리뷰를 하도록 하겠다.^^
아이폰이든 갤럭시든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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